아트갤러리

지금 전시 관람 어때요?
가을 감성을 채워줄 전시

강남 곳곳에는 지금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설레는 작품 전시가 한창이다.
새로운 영감과 신선한 시각으로 잊고 있던 감각을 깨우고
다채로운 예술 작품 속에서 가을의 감성을 채워줄 전시를 소개한다.

전시

ANTEROOM TRANSMISSION Vol. 3 - 24/7

  • 갤러리 9.5가 구라치 토모노스케(倉知朋之介) 작가와 남소연(南昭娟) 작가의 2인전 <ANTEROOM TRANSMISSION Vol. 3 - 24/7>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3년 ANTEROOM KYOTO에서 개최된 Vol. 2에 이어 서울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구라치 토모노스케와 남소연 작가의 2인 전시다. 전시의 주제는 현대 사회에서의 ‘24시간성’으로, 끊임없이 이동하는 사람, 사물, 자본, 정보, 지식 등을 통해 현대인의 시간 개념에 주목한다. 전시는 서로 다른 문화와 습관의 차이를 모호하게 하여, 테크놀로지와 인간 신체의 관계를 고찰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기간 2024. 09. 03. ~ 11. 01. ┃ 장소 GALLERY 9.5 SEOUL
    시간 화~토 10:00~19:00 ┃
    휴관 없음 ┃ 문의 02-542-2300

전시

윤석남 개인전 | 종이꽃의 푸른 종소리

  • THEO는 2024년 10월 5일부터 11월 8일까지 윤석남 개인전 <종이꽃의 푸른 종소리>를 개최한다. 윤석남의 작품은 깊은 ‘우물’ 신화를 반영한 독특한 미학적 접근을 보여준다. 작가는 서구의 표면적 미학을 넘어서, 우리 전통의 심오한 정신을 탐구하며,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인물들의 초상을 나무와 종이에 담아내고 있다. 그의 작업은 나무의 자연스러운 형태를 존중하며, 마치 샤먼이 영혼과 대화하듯이 그려지는 인물들은 단순한 초상을 넘어 생명과 역사를 품고 있다. 특히, 과거 위안부 여성들과 억압받았던 여인들의 한을 풀어내는 작업은 그의 작품 세계를 더욱 깊고 넓게 확장했다. 이러한 작가의 예술은 현실과 이상의 경계를 허무는 반야용선이라는 상징적 공간에서 꽃피우고 있으며, 이번 전시는 그 예술적 여정을 따라가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이다.

    기간 2024. 10. 05. ~ 11. 08. ┃ 장소 THEO
    시간 화~토 13:00~19:00 ┃ 휴관 일, 월, 공휴일 ┃ 문의 02-556-7290

전시

RHEEDA : Linear A

  • 스텔라갤러리는 10월 25일부터 11월 27일까지 <RHEEDA : Linear A>를 개최한다. Rheeda는 서울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전방위적 작가로, 작업을 통해 추상과 구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독창적인 예술 언어를 구축한다. 그녀는 촉감을 불러일으키는 요소와 언어적 요소를 결합해 시각적 경험을 다층적으로 확장시키며, 작품 속 이미지는 관람자가 단순히 시각적인 차원에 머무르지 않고, 신체 감각과 상상력을 동원해 새로운 해석의 가능성을 탐구하도록 만든다. Rheeda의 작품은 단순히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마치 손으로 만지는 듯한 느낌을 불러일으키며, 관객이 기존의 시각적 관습을 넘어서는 새로운 방식의 인식과 경험을 할 수 있게 한다.

    기간 2024. 10. 25. ~ 11. 27. ┃ 장소 스텔라갤러리
    시간 화~토 14:00~20:00 ┃ 휴관 일, 월, 공휴일 ┃ 문의 02-512-7277

전시

박형근 개인전 | 유동성의 지형학(Fluidic Topography)

  • PNC 갤러리 서울은 박형근 개인전 <유동성의 지형학(Fluidic Topography)>을 개최한다. <유동성의 지형학(Fluidic Topography)>은 지표면의 구조와 자연환경을 연구하는 지형학에서 착안하여, 물, 불, 바람, 빛 등 자연 본연의 작용으로 형성된 세계와의 물리적 접촉인 ‘걷기’에 집중한다. 보행은 이 세계 내외부의 변화를 탐구하고 유무형의 존재들과의 교감을 매개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작가는 여러 장소를 직접 걷고 눈으로 매만지며 가시 세계의 너머, 진리에 도달하고자 한다. 이러한 깨달음은 인간 중심적 세계관이 배태한 분열과 갈등에 대처하며,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회복하는 단초이다. 전시 공간에는 신작 <유동성의 지형학(Fluidic Topography)> 연작에서 선별한 대표 작품을 입체적인 형식으로 구성하여, 사진 매체만의 미학적 실천이 펼쳐진다.

    기간 2024. 11. 20. ~ 12. 28. ┃ 장소 PNC 갤러리 서울
    시간 화~토 11:00~18:00 ┃ 휴관 일, 월, 공휴일 ┃ 문의 02-543-1989

전시

박상희, 피터 헤르만 2인전

  • 국내 미술뿐만 아니라 해외 미술도 선보이고 있는 씨엘아트는 10월 30일부터 11월 23일까지 박상희, 피터 헤르만의 2인전을 개최한다. 일상의 풍경을 감각적으로 절제된 듯 긴장감 있고 간결한 수직으로 분할하여 인물에 집중시키는 회화 작가 박상희 작가와 회화적 묘사를 나무 조각으로 사람을 표현하고 있는 독일 작가 피터 헤르만과의 전시는 각 작가의 개성 있는 조형적 표현으로 사람이 갖고 있는 다양한 면모들을 느낄 수 있는 전시다.

    기간 2024 .10. 30. ~ 11. 23. ┃ 장소 CL Art
    시간 월~금 11:00~17:00, 토 12:00~17:00 ┃ 휴관 일, 공휴일 ┃ 문의 02-565-0340

전시

허욱 개인전

  • 평면부터 입체, 설치미술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작업을 보여주고 있는 허욱 작가의 개인전이 11월 16일부터 12월 7일까지 갤러리 콜론비에서 열린다. <첨첨>, ‘더하고 더하다’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전시는 회화, 설치 등 다양한 작업을 이어온 허욱의 2024년 개인전이다. 캔버스에 펼쳐지는 허욱 작가만의 탁월한 색채감각과 건축적인 조형미를 담은 신작 15점이 전시된다. 마치 우주의 행성을 닮은 듯, 알록달록 형형색색의 비눗방울을 닯은 듯, 동그란 원과 곡선으로 나뉜 경계를 나타내면서 해체와 재구성의 반복을 보여주는 작품들이 소개된다.

    기간 2024. 11. 16. ~ 12. 07. ┃ 장소 갤러리 콜론비
    시간 화~토 13:00~18:00 ┃ 휴관 일, 월, 공휴일 ┃ 문의 070-4222-4986

  • 이전 페이지 이동 버튼
  • 다음 페이지 이동 버튼
  • 최상단 이동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