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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선율로
만난 영화 속 명곡writer. 강남문화재단 GFAC 서포터즈 김동희
지난 10월 26일, 강남구민회관에서 열린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의 영화음악 마티네 특별공연은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클래시컬한 레트로 스타일의 포스터와 함께, 오케스트라 세팅으로 변신한 공연장은 클래식한 분위기를 물씬 풍겼습니다.
이번 공연은 ‘추억의 영화 OST’를 주제로, 어린 시절의 명곡들이 연주되었습니다. 영화 <슈퍼맨>,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인디아나 존스> 등 명작의 OST를 강남심포니오케스트가 훌륭하게 재해석했습니다.
특히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의 협연은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는 소프라노, 알토, 테너 색소폰을 모두 다루며 각 악기의 고유한 매력을 잘 살렸습니다. 다양한 음역대의 색소폰 소리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는 드물었기에 특별하게 다가왔습니다.
이 공연은 여유롭고 행복한 토요일 아침을 선사했고, 클래식 음악을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을 남긴 공연이었습니다. -
추억의
영화음악이 선물한
감동적인 레전드 공연writer. 강남문화재단 GFAC 서포터즈 전의진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가 클래식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와 협연하여 선보인 클래시컬 레트로 공연은 7080세대 추억의 영화음악을 통해 시간 여행을 하게끔 해주었던 멋진 무대였어요. 저는 7080세대가 아닌 그 자녀 세대인데도, 꿈결 같은 영화음악 감상을 통해 세대 차이가 무색할 정도로 모두 함께 각자의 추억에 잠길 수 있음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서로 다른 음역대에 해당하는 세 개의 색소폰으로 연주되어 다채로운 매력을 볼 수 있었던 ‘뉴욕에서 온 네 장의 사진’이 특히 인상적이었어요. 또 브랜드 최가 앙코르로 ‘러빙 유’를 연주했을 때에는 아름답고 따뜻한 선율을 선물 받은 기분이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사랑하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와 영화음악의 콜라보, 이탐구 지휘자와 브랜든 최의 멋진 해설과 연주까지. 좋아하는 것들에 둘러싸여 마음껏 행복과 힐링을 느낄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던 특별 공연이었습니다!